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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의 인사를 드립니다.
벚꽃이 흐드러지게 피고 지고, 목련과 개나리, 진달래가 화창했던 4월이었습니다만 한반도 비극인 제주 43사건, 박정희 정권의 사법살인 49사건, 10년 전 침몰한 세월호 사건 등 비극적인 현대사가 펼쳐진 4월이기도 했습니다.
한편 419시민혁명 64돌, 427 판문점 선언 6돌로 희망의 달이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10일 치러진 22대 총선에서는 현 정권의 무지, 무능, 무책임, 무도함에 대한 국민의 심판이 있었습니다.
4월 한 달, 평화여성회는 새로운 봄, 한반도 평화의 봄과 성평등한 평화세상을 만들기 위해 열심히 뛰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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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여름 잼버리 대회의 현장. 바다는 흘러야 한다는 당연한 명제. 다큐 영화 '수라'의 현장을 확인하러 갔습니다. 여전히 막혀 있는 새만금 방조제는 답답함을 더 했습니다. 갯벌에는 드문드문 게와 저어새 등의 새들이 보이기도 했습니다만 흐름이 멈춘 바다는 죽음의 기운을 느끼게 했습니다. 새만금신공항 부지로 선정된 수라 갯벌을 막아서는 평화생태시민들의 지치지 않는 관심과 노력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끝없는 개발에 미친 토건 카르텔에 맞서는 시민들의 힘으로 언젠가 수라 갯벌이 제 모습을 찾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군산 공군기지는 한국의 38전투비행전대와 미국 제7공군의 제8전투비행단이 주둔하고 있는 곳으로, 미국의 대중전략에 의해 군사기지 확대를 꾀하면서 주민들을 퇴거시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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